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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티몬, 유기 반려동물 소셜기부 캠페인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티몬이 올바른 산책법을 전하고 유기동물 사랑까지 실천하는 소셜기부 캠페인에 나섰다. 티몬이 이지세이프펫·코숏만세·코코쓰담쓰담 등 반려동물용품 브랜드들과 함께 유기 반려동물 소셜기부 캠페인 ‘WITH WALK(위드 워크)’를 실시한다. 이번 소셜기부는 추운 날씨에도 반려동물과 즐겁게 산책하는 법을 알리고, 동시에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유기동물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객들은 3일 오후 8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에서 열리는 라방을 시청하고, 방송 중 ‘산책 패키지’를 구매하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라방에서는 반려동물 교육 전문가로 TV동물농장 등 방송을 통해 잘 알려진 이웅용 소장이 알려주는 산책 방법과 산책 후 관리법에 대한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캠페인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체험형 키트, 실속형 키트 2가지 옵션이다. 산책 후 사용 가능한 위생용품과 간식이 포함된 구성으로, 반려동물에게 좋은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엄선했다.방송 종료 후, 티몬이 판매액의 20%에 상당하는 사료와 필요 물품을 유기동물 보호소 (포해피니스·동물보호연대) 2곳에 기부할 계획이다.한편, 티몬 소셜기부는 티몬이 설립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 여러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사회 소외계층의 환아 가정, 저소득층 아동, 긴급 재난 대응 등에 함께 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04 10:11
산업

티몬, 올해 마지막 육아용품 단독 할인 행사

티몬은 연말을 맞아 육아 필수품을 단독 할인가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슈퍼대디’ 물티슈 트리플 베이지(100매, 10팩)를 20% 즉시 할인해 9920원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또, 행사가 진행되는 5일간 고객들의 구매 건수가 3만팩을 넘어서면, 소외계층에 물티슈 1만팩을 기부하는 특별한 행사도 실시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연계해 의정부 고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고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에서 면역력 증진을 돕는 이유식과 스킨케어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겨울철 인기가 많은 이유식 ‘루솔’의 진한배즙(60포, 5만4200원)은 방송 1시간동안 25% 쿠폰이 적용된다. ‘아토앤오투’의 옥시젠 세라오 크림(160g, 2개, 5만920원)도 선착순 지급하는 15%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방송 중 6만원 이상 구매하면 아토앤오투 젖병&주방세제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나들이를 돕는 외출용품 할인 기회도 있다. ‘에르고베이비’ 에어룸 아기띠는 온라인 최저가 수준인 19만9200원이다. 집에서도 아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돕는 리코코 프리미엄 양면2중코팅 클린롤매트 자이언트는 33% 할인가인 29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26 08:55
산업

티몬, '특구재단 가을컬렉션'…우수 스타트업 판로 개척 지원

티몬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손잡고 우수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특구재단 가을컬렉션’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티몬은 우수 중소기업·스타트업들의 판로 확장을 위해 내달 8일까지 ‘특구재단 가을컬렉션’ 전용 기획관을 개최한다. 사업 초기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22개 업체의 특허 상품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또, 산·학·연 간 연계를 강화해 5개의 연구개발특구와 홍익대학교, 단국대학교, 순천향대학교가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성분의 키릿의 온천 입욕제 ‘도고밤세트’가 47% 할인해 1만1500원이다. 고양이 집사의 필수품인 쿠스캣 모래삽도 1만5750원에 선보이며, 에어랩 코골이방지기구 코자자는 1만5000원이다. 티몬은 전문 기획전 운영을 시작으로 12월 중 티비온(TVON)과 연계한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하며 중소기업들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특구재단과 ‘혁신 중소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실질적인 지원 정책들을 마련하며 중기와 상생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호 티몬 제휴사업본부장은 “특구재단과 함께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돕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티몬의 마케팅 노하우와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10.12 15:58
산업

티몬, 포항에 지자체 최초 ‘티몬 커머스센터’ 개관

티몬이 포항에 커머스센터 1호점을 냈다.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을 기획·개발해 브랜드화하며 상생하겠다는 전략이다. 티몬은 26일 경북 포항시와 손잡고 지자체 최초로 선보이는 '티몬 커머스센터 오렌지스튜디오 포항'(커머스센터)을 열었다고 밝혔다. 25일 포항시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장윤석 티몬 대표를 비롯해 이종수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라정기 포항시 북구청장, 이종수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지자체 최초로 포항에 설립된 커머스센터는 티몬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해 9월 티몬은 포항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커머스센터는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티비온과 연계해 소상공인 상품 판매와 마케팅 지원을 병행한다. 지역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상품 기획 등에 협력한다.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은 "포항은 새로운 것과 옛 것의 조화가 아름다운 도시"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머스센터는 포항의 구도심인 북구 상원동에 자리 잡았다. 포항의 특산물을 모은 쇼룸, 라이브방송 스튜디오, 물류창고, 교육장 등으로 구성됐다. 티몬과 포항시는 커머스센터 도입으로 구도심의 유동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티몬은 포항시를 시작으로 경남 창원시, 부산시, 전남도, 경북 울릉군, 인천시와 지역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선거 이후 지자체 단체장이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역 커머스센터를 통해 고객들은 지역특산품을 자주, 다양하게 만날 수 있게 된다. 중간 유통이 생략돼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지자체 예산 등이 활용되면 추가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포항의 이야기를 발굴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매출로 연결되도록 성공사례를 만들겠다"며 "커머스센터가 자리한 구도심을 티몬의 브랜드 컬러인 오렌지색으로 물들이는 그날까지 발 벗고 뛰겠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5.26 10:17
경제

티몬, 서경덕 교수와 독도 캠페인 펼쳐

티몬은 22일 오후 4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에서 방송되는 ‘독도마켓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라이브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출연해 실시간으로 티몬 고객들과 소통하는 스페셜한 토크쇼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22일은 일본 시마네현이 지정한 ‘다케시마의 날’로, 대대적인 행사를 열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티몬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독도마켓은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매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상품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과 연결시켜 주려는 취지로 2019년부터 서경덕 교수가 펼치고 있는 프로젝트다. 독도마켓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기업은 판매 수익의 일부를 독도 발전에 기부하는 사회적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독도마켓에서 판매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독도커피, 리사이클 강치인형, 독도 티셔츠, 독도 후원 머그컵 등이 있고 이 밖에 40여종의 독도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너무도 당연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발전을 후원하는 많은 착한 기업들이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을 지원할 목적으로 독도마켓 프로젝트를 매년 펼치고 있다”며 “올해는 티몬과 함께하는 온라인 독도마켓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독도 관련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독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22 14:13
경제

제주도부터 울릉도·포항·독도까지…지방으로 가는 이커머스

이커머스 업계가 발길을 지방으로 돌리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상품을 발굴해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특색있는 지역 소상공인까지 입점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부터 울릉도·포항·독도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훑는 분위기다. 이마트는 25일 SSG닷컴의 자체 라이브 커머스(라방) '쓱 라이브'를 통해 '이마트 재발견 프로젝트, 제주 6차산업 상품전'을 진행했다. 이번 쓱 라이브에 데뷔하는 품목은 재발견 프로젝트로 발굴한 상품이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상품 경쟁력은 있지만,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상품을 발굴해 새로운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 판매하는 것이 골자다. 소비자로서는 잘 만나지 못했던 의미 있는 상품을 집에서 바로 살 수 있어 좋고, 소상공인은 판로를 뚫어 이익이다. 사실 제주도는 티몬이 지난 15일 이미 다녀온 곳이기도 하다. 티몬은 이날 제주 조천읍에 위치한 2만8000여 평의 대귤대귤농장에서 자체 신선식품 브랜드 ‘티프레시' 첫 방송을 진행했다. 농장주가 직접 방송에 등장해 귤밭을 소개하는가 하면 귤즙을 짜고, 당도까지 측정했다. 티프레시는 이 귤을 시중 가격보다 10~20%가량 싸게 판매하며 고객을 모았다. 인기 만점이었다. 농장 주인이 "반품 사례가 1박스도 없도록 하겠다"고 장담하자, 시청자 숫자가 7300명을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도 특색이 있고 스토리를 갖췄는데, 볼거리까지 라방에서 얻어가는 셈이다. 인기가 많았던 비결"이라고 말했다. 티몬이 제주도에서 농장주와 라이브방송을 진행한 이유는 티프레시의 ‘생산자 직접판매’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D2C란 농장주와 기업이 직접 계약을 체결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농장주는 중간 도매상을 거치지 않아서 이익을 더 남길 수 있고, 기업은 고품질 상품을 단독으로 소개해 일석 이조다. 티몬은 이커머스 중에서도 지방을 가장 많이 찾는 업체로 손꼽힌다. 지난 21일에는 경북 포항시에서 열리는 ‘2021 포항국제불빛축제’ 현장을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티비온'으로 생중계했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에어쇼 현장만 공개한 것은 아니다. 티몬은 포항의 대표 맛집을 찾아 대표 메뉴를 팔고, 대표 지역특산물인 햇과메기와 카라반 숙박권도 소개했다. 티몬은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울등도에서 '독도 새우'와 오징어 등을 소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약 한 달 사이 제주도부터 울릉도, 포항까지 전국 곳곳을 찍은 셈이다. 티몬 관계자는 "지역의 특색있는 제품을 소개하면서 볼거리도 제공하고, 현지 경제도 활성화하는 방향에 대해 계속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G마켓은 2009년부터 국내 이커머스 업체 최초로 중소상공인 지역 농수산물 판매 축제인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를 열고 있다. 중소기업,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정보 소외계층 등 다양한 판매자의 혁신적인 우수 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행사로, 12년 동안 1조2100억원 넘는 누적 거래액을 달성했다. G마켓은 업계 최장인 13년간 지역 농어민들의 우수 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지역 상품 판매 등용문이 됐다는 점을 무척 뿌듯해하는 눈치다. G마켓 관계자는 본지에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는 G마켓이 여는 연중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최근 인기가 있는 현지를 찾아가는 콘셉트는 우리가 해왔던 것들이다. 이미 'G마켓이 간다' 등의 코너로 지역을 찾아 특산물을 소개하는 콘텐트를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류 시설이 확충되면서 지역 상품을 바로 택배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기성제품만 판매하며 과포화한 이머커스 기업들이 색다른 지역 상품으로 눈길을 돌리는 이유"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1.26 07:00
경제

티몬, 서경덕 교수와 ‘독도의 날’ 기념 라이브커머스 진행

티몬이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 독도 현지에서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에서 24, 25일 양일간 독도를 위한 기부 방송과 지역 특산품 판매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독도의 날 전날인 24일 오후 3시, 티비온에서는 ‘독도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출연한다. 서 교수는 라방 시청자들과 독도 현장에서 생생하게 소통하면서 독도 관련 단체 후원을 위한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모인 후원금은 독도를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위해 쓰이며, 사용처를 티몬과 공식 SNS계정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25일 오후 1시 방송에서는 독도와 울릉도 지역의 특산품은 물론 독도와 관련된 굿즈를 특가 판매하고 수익금을 독도 관련 사업 후원과 울릉도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티비온 라이브커머스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이기에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홍보가 중요하다”며 “요즘 대세인 ‘라이브커머스’를 독도에서 진행함으로써 누리꾼에게는 실시간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0.22 11:09
연예

티몬, 주거 상품 라방 정규 운영

티몬이 18일 주거 상품을 판매하는 정규 라이브커머스 방송(이하 라방)을 선보였다. 티몬은 이날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티비온에 ‘티몬홈라이브’를 론칭하고 매주 목요일 오후 오피스텔을 시작으로 향후 다채로운 주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홈라이브는 지난해 10월 티몬이 진행한 오피스텔 라방의 연장선 격으로 기획됐다”며 “당시 티몬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맞은 오피스텔 분양 시장의 불황 속에서 라이브커머스 판매라는 해결책을 제시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고 말했다. 티몬홈라이브는 쇼호스트가 모델 하우스 현장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시청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청자는 모델 하우스를 방문하지 않고도 쇼호스트와 매물의 구석구석을 확인하는 동시에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문의할 수 있다. 방송에는 분양 전문가가 함께 출연해 고객이 궁금해 하는 분양 정보들을 설명할 계획이다. 티몬 관계자는 “부동산 분양시장에서도 급속한 비대면화로 주거 상품 판매에서의 공간 제약이 사라지고 있어 라방을 통한 주택 분양을 고민하는 파트너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3.18 18:08
경제

티몬, 올해 세 자릿수 수시채용 진행

티몬은 올해 세 자릿수 규모의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상반기 중 정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도 계획하고 있어 올해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수시채용은 타임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품기획자(MD), 개발, 기획, 영업 등 총 60여 부문으로 다양하다. 개발 부문의 경우 연말까지 공고를 열어두고 적합한 인재가 지원하면 최대한 상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서비스 영역확장을 위한 핵심인력 채용도 한다. 신규 서비스 시스템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한 신사업 개발 직군,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서비스기획자와 딜·상품 서비스기획자,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연동을 위한 대형 파트너 제휴 연동 부문,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티비온 라이브 쇼호스트 및 PD 등을 채용한다.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인재도 채용한다. 빅데이터 분석, 추천 시스템 개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인재를 영입해 서비스 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중 신입사원 정기 공채도 진행 예정이다. 티몬은 우수한 인재가 언제든 지원할 수 있도록 인재풀도 운영한다. 채용기간이나 전형과 무관하게 지원자가 자신의 업무 능력과 전문분야 등을 등록하면 적합한 부문에서 수요가 발생할 때 우선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채용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2.24 12:12
경제

최초 쇼핑 예능 티몬 '쑈트리트 파이터'…네이버와 불꽃 경쟁 신호탄

모바일로 상품을 실시간 소개·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티몬이 국내 최초 쇼핑 예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가운데 포털 업계 '공룡' 네이버도 30일부터 중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인다. 티몬은 28일 저녁 8시 30분 자체 앱에 마련된 티비온 플랫폼에서 '쑈트리트 파이터'라는 국내 최초 쇼핑 예능을 선보였다. 과거 MBC가 방송해 인기를 끌었던 '마이리틀텔레비젼(마리텔)' 형식의 이 쇼핑 예능은 게스트들이 제품 판매를 통해 경쟁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기획, 연출했던 성희성 PD와 ‘핵인싸동맹’를 연출한 소수정 PD가 참여했다. 메인 MC는 방송인 황광희와 이지혜가 맡았고, 게스트는 개그맨 박영진∙방송인 알베트로와 럭키∙래퍼 퀸 와사비가 나섰다. 게스트들이 약 2시간 동안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는 동안 소비자는 방송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질문하며 소통할 기회를 얻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티몬 관계자는 "중계 방까지 총 4개 채널이 운영됐는데 4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자와 판매치 모두 예상보다 잘 나온 편"이라고 자평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쑈트리트 파이터는 편집본 형태로 약 2주 뒤 유튜브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티몬은 쑈트리트 파이터를 일회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하반기에도 7~8회가량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 측은 "기존 티몬과 티비온(티몬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방문하는 고객 외에도 생방송을 보기 위해 접속한 신규 고객들도 상당수 있었다. 채널 홍보는 물론 실질적인 제품 구매 연결에도 도움이 돼 다음에도 편성을 이어 나갈 것이다. 셀러브리티 게스트 초대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이 라이브 커머스 업계 새바람을 일으키자 포털사이트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는 30일부터 중소상공인도 참여하는 '쇼핑 라이브' 문을 연다. 제품을 판매하던 중소 상공인들이 생방송과 실시간 채팅으로 상품을 직접 소개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자세한 설명이 가능하다. 스튜디오나 대형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로 누구나 쉽게 생방송 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주방조리실이나 과수원 등 판매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방식의 방송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네이버의 라이브 커머스 판매는 갈수록 증가세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이용한 판매자 수와 라이브 방송 수는 해당 기능이 3월과 비교해 각각 660%, 790% 증가했다. 또 지난달 화장품 브랜드 '달바'의 라이브는 약 5만명이 동시에 접속했고, 어린이 영어 전집 라이브는 3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카카오도 지난 5월 '카카오쇼핑 라이브'를 선보이며 이 분야를 키우는데 열심이다. 카카오쇼핑 라이브는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시청하며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카톡판 홈쇼핑'이다. 지난해부터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에 공을 들인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카카오톡 채널과 카카오TV '톡딜 라이브' 계정을 통해 처음으로 실시간 판매 영상을 방송했다. 지난 5월 21일 진행된 카카오쇼핑 라이브에서는 휠라의 운동화와 슬리퍼 세트를 판매했는데, 당시 40만명이 시청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18.3% 오른 135조원이다. 3년간(2017~2019년) 온라인 거래액 평균 20%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을 통한 돈거래도 활발해졌다. 올 1분기 기준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5조원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도 14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업계는 새로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에 따라 유통 업계의 승자도 가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가장 무서운 상대는 네이버 쇼핑"이라면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기존 백화점은 물론 이커머스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티몬 등 기존 이커머스 기업들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안정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예능은 물론 각종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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